바다 없이 해군을 가진 나라, 볼리비아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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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잃은 나라, 그 속사정

여러분, 혹시 볼리비아가 원래는 바다가 있던 나라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은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지만, 예전에는 태평양에 접한 해안선과 항구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볼리비아는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라는 해안 도시를 가지고 있었어요.

이곳은 지금의 칠레 땅이고,
볼리비아 입장에선 무역과 수출입을 위한 중요한 바닷길이었죠.

1879년, 큰 사건이 터집니다.
바로 태평양 전쟁이었어요!

결국, 칠레가 전쟁에서 이기고
볼리비아는 바닷가 전체를 빼앗기게 돼요.

1884년부터 지금까지
볼리비아는 바다가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답니다. 😢

볼리비아 사람들은 매년
**3월 23일을 ‘바다의 날’(Día del Mar)**로 기념해요.

이 날이 되면
“언젠가 다시 바다를 되찾자!”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답니다.

네, 신기하죠?
볼리비아에는 실제로 **해군(Armada Boliviana)**도 있어요!

2013년, 볼리비아는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칠레랑 바다 문제를 다시 협상하자!”고 요청했지만…

2018년 판결에서 패소하고 말았어요.
하지만! 바다를 향한 꿈은 여전히 살아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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